[날씨] 북극 한파에 전국 꽁꽁, 한파특보 확대...서해안 폭설 / YTN

2024-01-22 323

월요일 시작부터 북극 한파가 찾아오며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9도로, 어제 아침보다 10도나 낮았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강추위 속에 곳곳으로 눈도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해 상에 파란색으로 보이는 눈구름이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눈구름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내륙의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모레까지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우선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3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도 20cm가 넘는 큰 눈이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도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9도, 대관령은 영하 11.7도까지 내려갔고,

내일은 기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여, 한파특보도 확대, 강화되고 있는데요,

조금 전 수도권과 강원도에 이어 충청과 남부 곳곳으로 한파특보가 확대했고,

특히, 경기 북동부와 강원, 경북 북부 지역은 '한파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서울 영하 6도, 광주 영하 2도 등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

한파는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진 뒤 주말쯤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강추위 속에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운전자는 차간 거리를 평소의 2배 이상 넉넉히 두고 서행 운전하시고요,

보행자는 보폭을 줄여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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